남녀(男女) 인연(因緣)의 깊이를 가늠하는 궁합(宮合).
본래는 남녀 각자의 사주를 모두 풀어 그 상성(相性:서로 간의 성질)을 따져 길흉화복(吉凶禍福)을 판단하는 것이 가장 바른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많고 많은 인연들이 만들어내는 조합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수렴해서 여러분께 서비스하기에는 아직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 것도 솔직한 현실입니다.

여기에서는,
태어난 해(年) 혹은 달(月). 월주(月柱)나 일주(日柱)등 비교적 심플한 단서(端緖)를 근거로 판단한 궁합법(宮合法)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궁합법에 의한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겉궁합’이라는 말로 많이 쓰이는 궁합법들이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이를 참고(參考)하는 술사(術士)들이 있고 민간에서도 약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니 알고 있어서 나쁠 것은 없다 하겠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